풍등축제행사가 아니라 자연파괴행사처럼 보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산불 뿐만이 아니라 저 수많은 풍등들을 날린 다음 날렸던 그 풍등들을 다 수거를 할 생각으로 진행하는 행사인지 묻고 싶습니다.

쓰레기 문제로 온 나라가 자연환경의 심각성을 가지고 있는 시점에

엄청난 쓰레기를 날리는 행사를 시에서 주관을 해서 한다는게 무슨 일인가 싶습니다.

단지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한다는건 돈에 눈이 멀어서

환경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현재 나오는 쓰레기들도 줄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마치 비웃기라도 하는 것처럼요.

오히려 지역홍보가 아닌 지역 이미지만 훼손되고 있다고 봅니다.

대구에서는 이 축제에 대해 다시 검토를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신문에 환경파괴를 위한 대구의 축제라는 내용으로 기사가 실리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