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풍등축제를 취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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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류동주민 작성일19-04-05 19:48 조회9,936회 댓글0건본문
대구는 화재사고가 많았던 도시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주꺼나 다치고 가족과 친구를 잃었으며, 재산피해 역시 많았습니다. 풍등축제는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었지만, 화재의 위험이 많은 행사 입니다. 풍등 때문에 저유소에 화재가 일어났던 사건은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풍등축제가 개최되는 두류공원 일대는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멀지 않은 거리에 앞산이 있습니다. 올 봄 유난히 강한 바람이 자주 불어서 만약의 경우에 풍등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떤 참사가 일어날지 모를 일입니다. 강원도에서는 불 때문에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대구에서는 불놀이를 즐긴다는 것이 과연 국민정서에 부합하는지 의문입니다. 부디 잘 판단하시어 풍등축제를 취소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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